*기본적으로 에이고루의 세계선은 고루시 육성 스토리 + 조던 육성 스토리가 합쳐진 세계선으로, 작성되지 않은 부분은 고루시 개인 / 육성 스토리를 따라갑니다!
*작성한 부분만 조던 육성스토리와 합쳐진 부분
클래식급
3월: 한참 에덴을 찾아다니던 고루시와 에이토는 트레이닝 중 한 광경을 목격한다. 조던의 발톱이 트레이닝 중 깨져서 심한 부상을 입은 것. 이대로라면 사츠키상 출주는 무리일 게 뻔했고, 에이토는 고루시가 전부터 재밌게 여겼던 상대인 조던을 내심 걱정한다. 그러고 보니 발톱이 자주 깨지는 애라고 했던가, 이대로 의욕을 잃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4월 사츠키상: 장차 고루시와 라이벌이 될만한 이들이 많이 출주하는 사츠키상. 에이토는 트레이너로서 이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해 레이스를 구경갔다가, 의외의 인물을 마주한다. 조던. 자칫하면 선수생활이 끝날 수 있는데도... 그녀는 사츠키상에 출주한 것이다. 에이토는 왜 고루시가 그녀를 재밌어 했는지 어쩐지 알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녀 안에 숨겨진 레이스에 대한 집념을 눈치 챈다.
이 뒤로 그는 열심히 발톱 케어를 실시하는 조던과 조던의 트레이너가 눈에 띄기 시작했고, 조던T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해 자신이 알고 있는 발톱 케어법을 알려주는 등 태생적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둘에게 미약한 도움이라도 주려 노력한다.
10월 아르헨티나 공화국배 이후: 조던은 아르헨티나 공화국배에서 승리하고, 발톱을 완치했다. 이 소식은 곧 조던 T를 통해 에이토의 귀에도 들어간다. 그는 진심으로 기쁜 마음에 조던을 보자마자 "발톱이 완치됐다면서?! 축하해!!!!!!!" 하고 말을 걸었으나... 돌아온 대답은 "어어 감사... 그런데 누구세요?". 당연했다. 여태껏 에이토는 제대로 조던과 말을 섞어본 적도 없는데, 순간적인 기쁨에 말을 걸어버렸으니까. 그제서야 부끄러워진 에이토는 고루시 트레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조던은 그제서야 아~~~!!! 어디서 많이 봤다더니! 하면서 그를 눈치채고, 고생이 많다며 묘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러나 곧 조던을 향해 보충 수업을 하라는 선생님이 쫓아오고, 그녀는 바이~!! 라고 외치면서 우당탕탕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짧은 대화는 그것으로 끝난다.
이렇게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에이토는 이대로 조던이 고루시와 함께 달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12월 아리마 기념: 아리마 기념에서 조던은 막강한 상대 앞에서 떨고, 제대로 달리지 못한다. 이 대회를 구경하러 온 에이토 역시 그 모습을 목격하고, 끝난 뒤 조던을 찾아보지만 이미 자취를 감춘 뒤.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학원에서 트레이닝 중 그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에이토는 조던을 걱정한다. 여전히 교내에서는 태연하게 다른 이들과 놀고 있는 그녀에게 몇 번 괜찮냐며 대화를 시도해봤으나, 그녀는 괜찮은 척 하면서 파고드는 걸 완고하게 거부하며 선을 그었다. 에이토는 더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시니어급
1월: 그러나 한 번 걱정되기 시작한 대상을 향한 걱정을 멈출 수는 없었다. 마찬가지로 심각해 보이는 얼굴의 조던 T에게 에이토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결국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조던이 달리기를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지 않을까요? 제 희망사항인지도 모르겠지만.
조던은 고루시만큼 바보 같았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제일 무서운 법이잖아요?"
그리고 만약 조던이 다시 달릴 생각이 든다면, 그 때는 우리와 겨뤄달라며 조던 T에게 요청한다. 저는 고루시와 조던이 같이 달렸으면 좋겠고, 목표를 잃었다면 저희 고루시를 목표로 삼아달라고.
그만큼 강한 우마무스메니까요! 라고 단언하듯 이야기 한다.
2월: 조던은 마침내 조던 T의 설득을 듣고 다시 한 번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이전과 달리 최강의 바보를 목표로 두고.
에이토는 그런 둘의 모습을 보며 고루시에게 이야기한다. "전부터 조던을 재밌다고 눈여겨 보지 않았었어? 그 애도 오사카배에 나온다는데, 겨루면 제법 즐거워질지도 몰라." 고루시는 그런 에이토의 말을 듣고 흥미가 샘솟는다는 듯이 비죽거리며 웃었다.
(*고루시 스토리에서 6월달에 조던과 시비붙어 타카라즈카 기념 뛰는 이벤트 대신 이 이벤트가 발생)
3월 오사카배: 오사카배에서 조던은 고루시에게 자신이 널 뛰어넘는 최강의 바보가 될 거라 선언하고, 고루시는 그 선언에 여전히 넌 재밌다며 유쾌하게 웃어 제친다. 같이 달린 고루시는 조던의 집념을 깨닫고는 자신에게 달려온 에이토를 향해 "네가 한 얘기, 뭔지 알 것 같네." 하고 이야기한다. "앞으로 재밌어지겠는 걸... 명탐정 소카배 24화만큼이나!" 그러면서 씩 웃는 고루시는 연장전을 신청하고 오겠다며 말릴 새도 없이 조던의 앞에 뛰어나간다.
고루시의 연장전 신청을 받고 잠시 어리둥절하던 조던에게 에이토는 다가와 이야기한다. 저래보여도 고루시는 진심이라고. 누가 더 바보인지 계속 겨뤄달라고, 고루시와의 다음 승부를 위해 텐노상 ‘봄’에 와달라는 얘기를 전한다.
4월 텐노상 (봄):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이 충만한 고루시. 그리고 망설임이 사라진 조던의 모습. 에이토는 트레이닝을 거듭하는 둘의 모습을 보며 이 선택이 잘한 것이었다고 확신한다. 텐노상 (봄)을 뛰는 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이 레이스에서, 상대에게서 이기고 싶다는 열기 하나만으로 우직하게 가득 차 있었다.
너, 계속 바보로 있어라. 그런 고루시의 선언을 뒤에서 듣고 있다가,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마저 겨루자며 떠나는 고루시를 잠시 쳐다보다 에이토는 이야기한다.
"고루시는 엉망진창이고, 승률조차 제멋대로야. 정석적인 트레이닝이나 달리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지. 가끔은 제대로 트레이닝 받아줬으면 하지만... 그래도 고루시는 항상 자기가 달리고 싶은대로 달려왔어. 즐겁기 위해서. 자신이 뛰고 싶은대로.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상식적이지 않은 방식이라도. 하지만 난 순수하게 달리고 싶단 열의만으로 뛰어온 고루시의 마음이 걔를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해. 너도 비슷한 과가 아닐까. ... 앗, 잠깐, 화내지 말고 들어줘! 나는 조던 널 보면서도 고루시를 봤을 때랑 비슷한 걸 느꼈거든.
이기고 싶다는 그 우직한 마음 하나면... 어쩌면 다른 것들은 전부 부차적인 요소에 지나치지 않지 않을까, 하는."
그렇게 이야기 하자마자, 뒤에서 10초만에 튀어오지 않으면 헤드락이라는 고루시의 위협하는 소리가 들리고... 에이토는 다음 번엔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승부를 내자고 이야기 하며 고루시를 뒤쫓아간다.
6월 타카라즈카 기념: 조던은 고루시와 함께 달리며, 싫지만 그녀와 자신은 닮은 점이 있다는 걸 내심 인정하게 되고, 고루시를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완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 조던은 고루시에게 텐노상 (가을)을 제안하지만, 고루시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이야기 한다. 거기는 나의 승부가 아니다. 네가 하는 승부라면,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승부하고 오라고.
그런 감동적인 분위기에 이어 고루시는 조던에게 편지를 주고 나서고, 그 편지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골드 쉽이 부순 기물은 토센 조던과 그 트레이너가 변상하겠습니다.'
... ...
이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를 연발하며 각 대기실에서 고루시가 민폐 끼친 우마무스메들과 트레이너들에게 사과하러 돌아다니는 에이토의 소리가 들려온다. 곧 에이토는 조던과 트레이너의 대기실까지 들어오고, 죄송합니다!!!! 하고 폴더폰처럼 몸을 접은 사과를 하다가... 조던의 "너 뭐함? 참 고생이다..." 하는 목소리를 듣고 이 방의 주인이 조던임을 알아챈다. 정신 없는 와중에도 그는 얼굴을 활짝 편 채로 이번 대회도 잘 봤다고, 날이 갈수록 너는 강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고루시도 덕분에 더 강해질 수 있었다며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런 에이토를 보곤 조던은 잠시 망설이다가 다음 승부는 텐노상 (가을)이라고 전한다. 시간 있으면 보러 오라고. 그 녀석도 뭐 오고 싶다고 하면 데려오던가... 하고 작은 목소리로 덧붙이면서.
텐노상 (가을): 고루시와 에이토는 함께 조던의 레이스를 응원하러 간다. (비록 고루시 본인은 야키소바 팔이라 말했지만.)
조던은 그 경기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스피드로 레코드를 갈아치우고, 관객들은 경악하면서도 환호한다. 둘 역시도 누구보다 경기에 몰입했고 그 전율에 휩싸였다.
이후 트레이너와 친구들과 충분히 축하를 주고 받고, 에이토는 조던에게 축하의 꽃다발 건네면서 팬이 주는 선물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자신이 이 경기를 보면서 느낀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오래전부터 나는 널 고루시의 라이벌로 생각해왔지만, 동시에 네 팬이었던 것 같아."
그 말에 조던은 잠시 말이 없다가, 팬 같은 거 너무 멀어보인다고 지적한다. 몇 번이나 '그 녀석' 때문에 휘말려 왔고 고생해온 동지니까.
"그러니까... 친구라고 해도 상관 없어? 너만 괜찮다면 말이지."
사실 조던은 텐노상 (봄) 이후 조던T를 통해 에이토가 발톱 케어 방법을 알려주는 등 우리를 열심히 도와주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들었고, 점점 다른 어른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
그렇게 이야기 하는 조던에게 에이토는 놀라면서도 그 요청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런 에이토에게 조던은 웃으면서 넌 우리 트레이너보단 젊은 것 같고, 유행에 관해서도 말도 통할 것 같으니까. 하는 농담도 겸하며... 둘은 동시에 이야기 한다.
잘 부탁해! 하고.
... 이 뒤에 대기실에 들이닥친 고루시가 둘만 친하게 지낸다며 드롭킥을 휘둘러 둘 다 나자빠진 일은 사소한 후일담이다.
한줄 요약: 조던 육성 스토리에서 고루시가 나타날 때마다 뒤에서 같이 나타나서 한두마디씩 덧붙이고 아자아자 파이팅!! 하고 조던 응원해줌.
그러다가 텐노상 (가을) 때 조던의 레이스를 보고 감명받고 '나 사실 널 고루시의 라이벌로 생각했지만 그뿐만 아니라 나도 네 팬일지도 몰라...' 하고 얘기함.
근데 조던이 '그렇게 된통 같이 그 녀석한테 당했으면 이쯤되면 팬이 아니라 친구 아님?' 함.
"어? 어어어 난 좋아 그럼 친구하자."
해서 나이를 초월한 친구 관계 됐습니다.
대회의 승패는 일부러 정해두지 않음.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대로...